서귀포시니어클럽(관장 박재천)은 17일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한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이상순서귀포시장, 남상현
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,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읍민속마을
정의현포도대 발대식을 가졌다.
이번 발대식은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긍지와 자부심 및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
마련 되었다.
성읍민속마을 노인 20명으로 구성된 정의현포도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포도대장과
포도대원 복장을 갖추고 성읍민속마을 주요 거리를 돌며 순찰하고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
제공하게 된다.
서귀포시니어클럽 박재천 관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성읍민속마을 정의현포도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
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옛 전통을 알리는 명품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의현포도대
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.